샤오미가 며칠전 한복을 중국 문화로 묘사한 이미지로 논란을 일으킨 후 올바르게 된 사과나 대처를 하지 못해 불매PT가 일어난 데다 애플 외 외산폰들이 해외에서 성공을 거둔 케이스가 없다는 점에 비춰 LG전자의 빈자리를 대체하기엔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62%의 점유율로 9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는 지난해 영업이익 14조4729억원으로 전년 예비 23.4% 불어났다. 그러나 매출이 7.2% 저조해진 91조5871억원에 그쳤다. 무선사업부 수입이 200조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18년 이후 처음이다. 삼성은 매출 감소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영업이익은 돈을 줄이면 얼마든지 늘릴 수 있다. 400조원대 매출이 무너진 것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
LG전자가 당장 시장에서 신기루처럼 사라지는 게 아니란 점도 고려해야 한다. LG전자는 다음 달 말까지는 이통사 등에 약속한 물량을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폰 생산을 이어갈 계획이다.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성장하면 LG전자 스마트폰이 여전히 훌륭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이통사들은 올해 초부터 공시지원금을 올리는 등 ‘재고떨이에 나섰다. 원한다면 파격적인 조건으로 LG전자 테블릿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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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말에는 홍미 노트 10을 80만 원대 가격에 출시했다. LG전자 테블릿 산업 철수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자 그 빈자리 공략에 일찌감치 나선 셈이다. 허나 샤오미도 해외 테블릿 시장에서는 큰 힘을 못 쓸 가능성이 높다. 최선으로 백도어 논란이 걸림돌이다. 백도어는 인증을 거치지 않고 장비에 접근할 수 있는 경로를 뜻한다. 말 그대로 몰래 드나들 수 있는 뒷문이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말에 따르면 작년 기준 LG전자가 전 글로벌 핸드폰 시장에서 차지한 점유율은 6%였다. 피처폰 시절 5위까지 올랐던 위상을 생각하면 초라한 숫자다. 하지만 지역별로 나눠 보면 무시할 수 있는 수치는 아니다. 북미에서는 9%로 10위, 남미에서는 9%로 애플을 뒤이어 10위를 차지했다. 해외 핸드폰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64%, 애플이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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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롤러블 핸드폰은 세계 첫 롤러블 스마트폰 상용화 제조사가 될 것으로 꼽히던 LG전자가 테블릿 사업을 철수하면서 '오포(OPPO)' 등 중국 제조사들의 몫이 될 예상이다. 또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020년 전세계에서 약 280만대가 판매된 폴더블 테블릿은 이번년도 지난해 준비 3배 이상 발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1년에는 1300만대로 크기가 대폭 증가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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