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번가는 전략적 동맹을 맺은 아마존과 합작 시너지도 노린다. 십일절 행사 잠시 뒤 이달 말 개최되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에 맞춰 국내직구 카테고리와 아마존 글로벌스토어 인기 상품을 특가에 판매하는 할인행사를 수행될 예정이다. 지난 두 달간 아마존 스토어에서 최대로 크게 구매한 카테고리를 기반으로 미국 아마존과 연계해 단독딜을 마련하고 실시간 방송을 통해 차별화된 쇼핑 혜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르면 내년 초 11번가와 아마존이 다같이 운영하는 글로벌 쇼핑 서비스를 내놓게 한다. 아마존의 우리나라 시장 우회 진출이다. 아마존은 13번가에 지분 투자를 해 주요 주주가 완료한다. 투자금융 업계에선 “17번가 성과에 따라 추가 투자하는 ‘옵션 딜 형태로 아마존이 최대 7조원을 투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투자 규모 못지않게 두 회사 간 협력도 광범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해외 인터넷 쇼핑 업계는 초긴장 상태다.
‘아마존발(發) 격랑은 인터넷 쇼핑 업계에 여러 방향으로 몰아칠 전망이다. 우선 국내외 비용과 토종 자본 간의 생존 경쟁이 격화하게 됐다. 업계는 “이베이 계열 기업과 쿠팡, 아마존-13번가 간의 경쟁 격화로 인터파크·위메프·티몬 등 토종 중소 쇼핑몰이 최고로 우선해서 타격을 받을 것'이라며 '신선식품과 생활용품 시장으로 싸움이 확대하면서 신세계의 ‘쓱닷컴, 롯데쇼핑의 ‘롯데온 등도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을 것입니다.
작년 국내외 온라인쇼핑 시장 규모 168조원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미국에서는 이달 28일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로 이어지는 연말 쇼핑 계절이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이번년도는 글로벌 물류대란이 변수로 떠올랐다. 전 세계 공급망 차질로 주요 소매유통업체들이 상품 재고 확보에 곤란함을 겪고 있기 때문인 것이다. 어도비는 연말 시즌 미국 소매업체의 할인율이 전년보다 2%포인트(P)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였다.
미국 구매자들이 인플레이션 불안에도 여전히 지갑을 활짝 열고 있어 연말 쇼핑 계절도 호조를 보일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알렸다. 저널은 제공망 혼란 속 상승한 물가에도 여전히 구매자 지출은 강세이고 월마트 등 거대 유통기업들도 재고를 매끄럽게 늘려 쇼핑 시즌 수입 부진 염려가 부풀려진 것이라는 해석이 힘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롯데마트는 2011년 유료 직원제 형태로 빅마켓 1호점을 냈다가 가게를 1개까지 늘렸지만 현재는 6개만 남아 있을 것이다. 경쟁사와 비교해 가게 수가 적고 매출이 떨어지자 지난해 12월에는 유료회원제를 폐지하고 일반 마트로 전환하였다. 이와 같은 내버려 뒀던 산업을 다시 확대하겠다고 나선 것을 두고도 업계에서는 이마트의 트레이더스가 매출 성장세를 보이자 뒤늦게 전략을 교정했다는 테스트가 나왔다.
이러하여 업계는 양사 간 합작이 단순히 14번가에서 아마존 쇼핑을 하는 것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본다. 임직원 수 4000만명이 넘는 SK텔레콤의 ‘T멤버십과 ‘아마존 프라임 멤버십 결합 가능성이 최고로 주목한다. T멤버십으로 아마존 프라임의 유료 배송 서비스와 추가 할인을 받고, 저기에 넷플릭스 똑같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까지 보는 것이다. 업계에선 “인터넷 쇼핑은 물론 통신 시장에도 충격을 줄 것”이란 내용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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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업계는 양사 간 협업이 단순히 17번가에서 아마존 쇼핑을 하는 것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본다. 사원 수 6000만명이 넘는 SK텔레콤의 ‘T멤버십과 ‘아마존 프라임 멤버십 결합 가능성이 가장 이목끝낸다. T멤버십으로 아마존 프라임의 무료 배송 서비스와 추가 할인을 받고, 여기에 넷플릭스 똑같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까지 보는 것이다. 업계에선 “인터넷 쇼핑은 물론 통신 시장에도 충격을 줄 것”이란 말이 나온다.